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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63빌딩 뷔페 63스퀘어 63파빌리온

by 굿샷차오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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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학이 더욱 길게만 느껴졌죠. 방학동안 아주아주 고생한 저를 위해 63파빌리온에 다녀오기로했습니다. 기력회복을 위해 분위기도 먹고, 보양식도 먹기위해서죠.^^

유명한 여러호텔 뷔페들과 63파빌리온을 비교하다가, 유명호텔들은 저희집에서 너무 멀기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63파빌리온에 가기로 했어요. 호텔대신 63스퀘어 1층에 있는 63파빌리온을 선택했기에, 뷰와 분위기 따위는 포기해야했죠. 하지만 음식 퀄리티는 높다고 소문이 나있으니 아주아주 기대하며 63스퀘어로 갑니다. 비가 아주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 차가 막힐것 같아 일찍출발했더니 뷔페 오픈시간 3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63파빌리온 이용시간은

평일 런치는12:00~15:00 디너는 18:00~21:00

주말 런치 1부는 11:00~13:00 2부는 13:30~15:30

       디너 1부는17:00~19:00  2부는 19:30~21:30

 

이용요금은 대인은 평일점심은 97000원 평일저녁과 주말은 115000원이고,

 

저는 주말 런치1부에 다녀왔어요. 바로 하루전날 예약을 하려고 하니 런치1부와 디너2부밖에 남은 자리가 없더라구요. 미리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셔야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실수 있을 것 같아요.

10시반에 도착했는데 벌써 다들줄을 서기시작합니다.

 

자 먼저 63파빌리온에서 가장 유명한 랍스타와 양갈비부터 먹어보니다. 랍스타와 양갈비가 인기가 가장많은데,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내어 주시기 때문에 줄서거나 할 필요없이 바로 가지고와서 먹을 수있었답니다. 랍스타가 크기는 작지만 질기지 않고 맛있었어요. 한3접시 먹은듯합니다.^^ 양갈비는 원래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양갈비가 아주 냄새도 없고, 부드럽고, 민트젤리 조금 올려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들은 이날 LA갈비가 자기 입맛에 맞다며 LA갈비만 여러번 가져다 먹더라구요. 신랑은 이날 꽃게탕에 빠졌습니다. 저 꽃게탕이 아주 시원하니 칼칼하고 맛있더라구요. 꽃게탕 맛집에서 먹었던 바로 그맛이었어요. 대게도 아주 살이 실하고 짭잘하니 맛있었어요. 살이 이렇게 실한지 모르고 욕심내서 다리 다섯개 가지고 왔다가 다먹느라 배불렀어요.

왼쪽에 있는건 스프인데, 버섯스프였나? 저위에 덮힌 빵을 수저고 눌러서 스프와 함께 먹었는데,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저랑 신랑은 맛있다고 했는데, 아들은 아웃백 스프가 더 맛있다고,,,,^^;;

실컷먹고 이제 과일과 디저트 차례입니다. 과일은 수박, 메론,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등등 많았고, 당도가 아주좋았어요. 키위는 신맛때문에 잘 안먹는 편인데, 너무 달아서 키위도 맛있게 먹었고, 특히 수박이 너무 맛있어서 배가부른데도 몇개나 가져다 먹었어요. 디저트는 저렇게 한접시에 담아져 있어서 깔끔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뷔페에 가면 늘 케익 예쁘게 담기가 어려웠는데, 담아져 있으니 가지고 와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디저트는 그냥 평범했어요.

뷔페니까 커피도 두잔정도는 마셔줘야 겠지요? 왼쪽에 있는 것은 에스프레소콘파나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크림을 얹어주는건데, 63파빌리온에서 어떤 원두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연하다고 해야할까요? 아이스 라떼도 너무 연한맛이었어요, 다음에는 샷추가를 해서 마셔야 겠어요. 저는 탄맛이 나는 아주진한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에스프레소콘파나는 크림이 달콤해서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오늘은 아들과 즐겁고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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