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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인천 북카페 숲놀이터 반디세상

by 굿샷차오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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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이기도 하면서 숲놀이터 이기도한 반디세상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평일에 가면 여유있게 놀다올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이곳도 사람이 아주 많아서 주차자리도 모자라고, 북적북적 하다고 하니, 평일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단 반디세상 주소는

인천 남동구 도림북로 19번길 12-26 반디어린이도서관

거의 다 도착할때쯤 조금 복잡한 도로를 가야해서 헷갈릴 수 있으나, 그 좁은길,,, 이길이 맞나,,, 하는 길,,, 네,,, 그길이 맞습니다. 계속 가세요..^^ 건물앞에 주차하시고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결제하시고 건물을 통해 마당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10시~17시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어린이 상관없이 평일은5000원, 주말은 8천원입니다. 입장료 안에는 아이들은 음료수, 어른은 커피(아메리카노, 라떼 등,,,)한잔을 주시니까, 아주아주 매우매우 저렴한 금액이죠. 일반 커피숍 음료한잔 가격에 음료도 주시고, 실컷 놀수 있게도 해주시니까요. 커피맛도 나름 괜찮았어요. 스콘이나 핫도그 같은 간단한 간식들도 파는데, 간식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어요

이용시간은 3시간이지만, 평일에 갔더니 별 말씀 안하시는것 같았아요.

마당에는 놀거리가 아주많은데, 먼저 물총놀이부터 시작했습니다. 큰 통여러개에 물이 담아져 있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총에 물을 채워서 놀면 됩니다. 물총이 몇개 준비되어 있긴하지만, 저희는 집에서 물총을 준비해갔어요. 갯수가 부족하니 물총은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총놀이 실컷하고, 해가 쨍쨍하니 젖은 옷을 근처 의자에 걸어서 말려놓은 후 다시 놀이를 시작합니다. 넓은 마당에 공도 여러개 있어서 공놀이도 실컷 할 수 있어요. 마당에는 그늘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앉아서 놀이하는 공간에는 그늘막을 쳐놓으셔서 아이들 놀이하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마당 뒤쪽 초록색 집이 토끼집 입니다. 집앞에 당근이 조금 준비되어 있어서 먹이도 자유롭게 줄 수 있어요. 우리 아들은 냄새가 나고 덥다며 먹이주는 것은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놀거리가 아주아주 많답니다. 

이번에는 산쪽으로 올라가서 고무망치를 사용해서 망치질 놀이를 했어요. 고무망치로 나뭇가지를 바닥에 심어보는 것인데, 나름 재미있어했어요.

 산쪽으로 올라오면 나무에 만들어 놓은 그네들도 여러개 있고, 경사로에서 자동차를 탈 수 있는곳도 있어요, 나름 경사가 있어서 소리지르며 즐겁게 여러번 탔어요. 어린 아가들은 조심해야 할 것같아요. 경사때문에 은근 속도라 붙더라구요. 또 산속이라 돌같은 것들을 밟고, 저랑 아들이랑 몇번씩 넘어질뻔 했답니다.

다시 마당쪽으로 내려와서는 소꿉놀이를 했어요. 진짜 그릇들이랑 주전자, 후라이팬, 냄비, 수저... 아주많은 도구들을 가지고, 흙이랑 물이랑 넣어서 스프도 만들고, 나뭇잎 뜯어 절구로 으깨 반찬과 밥도 만들어 한 상 차려서 상황극을 하며 열심히 놀았네요. 덥긴 했지만, 곳곳에 그늘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재밌게 잘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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