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리단길 카페 '카페나씨', 수원 통닭거리 '남문통닭' - 갈비맛통닭, 행리단길 맛집, 수원화성 맛집, 화성행궁 맛집,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행궁동 카페

수원화성에서 놀다가 목이 마르고, 더워서 좀 쉴겸해서 행궁동 행리단길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너무 뛰어 놀아서, 힘이들어 멀리까지는 못가고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어요. 카페 외관이 흰색으로 차분하니 예뻐보이길래 '카페나씨'라는 카페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24-6 '카페나씨'

신기하게 휴뮤가 월요일, 화요일 이틀이네요. 오픈시간은 11:00~20:00 입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을 올라가려고하니,,, 두둥,,,,,, 2층은 노키즈존 입니다.ㅜ-ㅜ 아이들두고, 2층에 올라가보니 오~ 2층은 창밖을 보며 커피를 마실수도 있고, 아주 예쁘게 잘되어 있었어요. 아쉽지만 아이와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도 넓지는 않지만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어요. 실내자리도 있고, 실외 마당에도 분위기 있는 좋은 자리가 있었어요.

우리는 자몽에이드(6,500원)와 오렌지 에이드(6,500원), 수제바닐라라떼(6,000원)를 주문했어요. 자몽에이드와 수제바닐라 라떼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 오렌지 에이드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뭔가 다른 카페에서 먹던것과 조금 다른 맛이었는데, 제입에 아주 잘맞았어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뒤에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수원 통닭거리로 이동했습니다. 수원화성 곳곳에는 '방역지킴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손소독제를 들고다니며 관광객들에게 소독제를 짜주시는데, 저렇게 장금이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셨어요. 놀러온 느낌도 나고, 너무 재미있는 풍경이었어요.^^

통닭거리 맛집에는 분명 줄을 설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 서둘러 6시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있었어요. 저희는 '남문통닭'집으로 갔는데, 문앞에서 핸드폰번호로 카카오톡 예약을 하고, 잠시 기다렸어요. 메시지를 받고 5분인가? 안에 입장하지 않으면 바로 패스가 되어 다시 대기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멀리는 가지못하고, 주변에서 대기했어요. 그래서 인지 바로 앞에 있는 뽑기 아저씨 인기가 진짜 많았어요. 한판에 2천원인데, 돌립판을 돌려서 상품으로 달고나도 주시고, 설탕공예로 된 것들도 주시고,,, 여튼 뽑기 아저씨 줄도 길었답니다~^^ 30분정도 대기하고 '남문통닭'집에 들어갔어요.

남문맥주(5,500원)도 한잔 주문하고, 반반반메뉴에 천원을 추가해서 순살로 주문했어요 (28,000원) 반반반 메뉴는 후라이드, 양념, 갈비 세가지가 함께 나오는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남문통닭은 함께나오는 저 빵을 반으로 갈라서 양배추샐러드와 갈비통닭을 빵안에 함께 넣어서 먹는것이 유명한데, 저도 해봤습니다.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완전완정 강추입니다. 맛있어요~ 또먹고 싶다아~~~~ 아들은 갈비통닭이 너무 맛있다고, 저거 먹으러 수원에 또 가자고 했어요. 다음에 수원나들이 가면 남문통닭은 한번더 방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