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익숙한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좋아해서 마트를 갈때도 이전에 갔던 마트가 아닌, 새로운 마트를 찾아서 다니는 편입니다. 익숙한 마트로 가서 필요한 것만 쏙쏙 사오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 식구는 뭘 살지 정하지도 않은채, 새로운 마트에가서 느긋하게 구경하며 신기한 제품들을 찾으며 재미를 느끼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정한 곳은 바로 시흥에 있는 하나로마트 ' 안산농협 연꽃 로컬푸드 직매장' 입니다. 시흥 물왕저수지를 가는 길에 길에서 본적이 있어서 다음엔 저기에 장보러가자~ 하고 정했던 곳이에요.
주소는 경기 시흥시 동서로 770 (물왕저수지 근처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3월~10월은 10:00~20:00
11월~2월은 10:00~19:00
문을 엄청 일찍닫네요... 로컬푸드 직매장이 뭔가,,, 했는데, 그 지역에 나오는 채소나 과일들을 파는 그런곳인가봐요. 그래서 같은 채소가 모양도, 가격도, 다 다르더라구요. 뭐 여튼 다 신선해 보였어요.
규모는 동네 조금 이름없는 마트 정도의 크기? 조금더 작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있을건 다있었어요. 특히 야채종류를 사실분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해서 좋을것 같아요. 계산대 옆에는 귀여운 시흥마스코트 기념품도 팔고있었어요. 저는,,,, 왜 저걸 사온걸까요?ㅋ 아들과 신나서 귀엽다며 구입^^
안산농협 연꽃 로콜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에 온 진짜 이유는 바로 옥상에 있는 카페때문입니다. 장본것을 주차장에 가져다두고, 옥상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옥상에는 작은 카페가있는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너무너무 멋지게 꾸며져있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방방이도 있고,,, 밑에 마트 이용안하고 옥상 카페만 이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바닐라라떼(4,500원)와 자몽에이드(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커피를 받아서 자리를 잡았어요. 너무너무 깨끗하게 잘 꾸며져있었어요. 저 그네에 앉으면 물왕저수지와 물왕저수지 산책로가 다보였어요.
아들은 방방이에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직 소문이 안난건지, 사람도 별로 없고. 아이가 놀기에 너무 좋았네요.
주차장도 넓고, 1층에서 장도보고, 어른들은 커피한잔씩 마시고, 아이들은 방방이 뛰며 놀고, 아주 알찬 장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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