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몇번 가보긴 했지만, 수원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지 이번에 처음할게되었습니다. 반나절 놀만한게 있나,,, 하면서 갔던 수원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다음번에 다시와서 더 구경해야 겠다며 다음여행 계획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수원이 이렇게 재밌는 곳이라니,,, 수원나들이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수원은 주차장이 여러개 이긴 하지만, 아주 협소하다고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오전 10:30분쯤 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주 쉽게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런게,,,, 11시30분쯤되니 주차장에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저녁에 집에 올때까지 그 줄이 줄지않았어요. 끝도 없는 주차장 줄 보이시죠? 한대빠져야 한대 들어갈 수 있어요. 수원가실분들,,, 꼭! 아침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제가 주차한 곳은 화성행궁 주차장입니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성행궁, 수원화성 박물관, 행리단길, 수원치킨거리를 방문했어요.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화성행궁 주차장
1회 주차료(3시간)는 2,000원 -> 3시간 초과시 10분당 200원추가
저희는 아주 하루종일 놀다왔기때문에, 1일 주차료 10,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주차한 후에, 바로 화성행궁에 입장했어요. 화성행궁 입장료는 어른(1,000원), 청소년(700원), 어린이(500원)입니다. 백신1차라도 접종한 사람은 화성행궁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저는 무료로 입장하고, 아들만 700원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백신접종 증명은 꼭 'COOV 쿠브'앱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무료입장이 되므로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매표소 줄도 엄청 긴데, 쿠브앱이 없으면 다시 줄서야 합니다..하하하...제가 그랬어요.
화성행궁 야간개장도 하고있어서 야간은 어떨까 너무 궁금했지만, 낮에가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다음번엔 야간개장도 방문해봐야겠어요. 다른분들 블로그를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매표소에서 스탬프찍을 용지를 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용지를 구매해서 화성행궁 안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찍었어요. 아이들은 그냥 돌아다니며 보는것보다 도장을 찍으며 다녀야 글이라도 좀 읽어보고, 도움이 되겠지요? 도장도 너무 예뻐서 기념품으로 좋았어요.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가 행궁에 급한일이 생기면 소식을 전했다는 '내포사'를 구경하고, 그 언덕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플라잉 수원' 헬륨 풍선이랑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화성행궁 앞에는엄청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광장이 넓어서 연나리기 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연은 화성행궁 주차장 옆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었지만, 저희는 집에서 챙겨간 멋진 독수리 연을 날리고 놀았어요. 그늘하나 없는 정말 넓은 광장이라 타들어가는 줄 알았네요. 애는 좋~다고 계속 뛰어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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