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와 갈만한곳, 장흥, 양주 - 가나아트파크 어린이 미술관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두리랜드' 들어보셨죠? 찻길하나를 두고 두리랜드 바로 앞에 있는 가나아트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장흥이나 양주쪽으로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미술관을 아직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 미술관으로 가나아트파크를 추천합니다. 실내 실외 공간에 여러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괜찮은 곳이었어요. 특히나 음식와 커피를 팔고있고, 돗자리와 외부음식이 반입가능해서 돗자리를 펴놓고 종이 놀다올 수 있는 곳이지요.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117 가나아트파크

운영시간은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일 10:30~18:00

이용요금은 어른 9,000원 어린이 8,000원 입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천원씩 할인받아 어른은 8,000원 어린이는 7,000원에 입장했어요.

먼저 실내공간으로 입장해서 미술작품들을 구경했어요. 미술작품들도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은 아이들도 흥미로워 할 만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중간에 볼풀방과 미끄럼틀도 있었고,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실외공간에는 놀거리 들이 더 많았어요. 크게 트로이 목마가 있는 쪽이랑 그물이 있는 쪽으로 나뉘는데요 그늘이 아니라 덥기는 했지만 재미있어 했어요. 트로이 목마 쪽에는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가 있었고, 그물은 아이들이 올라가고, 아빠들이 위아래로 흔들어 주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매점 앞쪽에는 벽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낙서할 수 있게 분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빨강 바탕에 그림그리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이 공간은 더운 여름에는 위쪽에서 물이 계속 뿌려지게 설치해서 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게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실외에서 어느정도 놀이한 후에는 땀도 식힐 겸 다시 실내로 들어가서 유료체험을 했답니다. 아들은 연필꽂이 만들기를 했는데 만들어진 도자기 위에 전용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15분정도 뒤에 다시 찾아가면 됩니다. 체험비용은 12,000원 입니다. 그밖에도 도자기 화분만들기(15,000원), 우산꾸미기(15,000원), 도자기접시 꾸미기(12,000원), 에코백 꾸미기(10,000원)입니다. 그냥 완성된 물건에 꾸미기만 하는 것이라서 어린아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고, 조금 큰 아이들은 너무 쉬운 활동 일 것 같아요.

유료체험존 옆에는 작은 블럭방도 있고, 모래놀이실도 있고, 방자체가 색칠을 하는 색칠방도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거의 색칠이 되어있어서 키가 안 닿는 곳으로 아이들 들어서 올려주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실외 공간에는 큰 분수대도 있고, 볼거리, 체험할 거리들이 많은 가나아트파크 추천합니다. 돗자리와 간식 챙기셔서 종일 놀다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