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의 오래된 분위기와 어울리는 -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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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나들이를 간날,,, 날씨가 꽤나 추웠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다 보니, 아들이 춥다고 하네요. 뜨끈한 국물을 먹을 곳이 없나,,, 둘러보며 걷고 있는데, 골목에서 수제비 집을 발견했습니다. 밖에서 보니 허름해 보이긴 했지만, 티비에도 많이 나온것 같고, 추워서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15-1 2층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

이용시간은 10:00~23:00 일요일은 휴무 입니다.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차는 근처 센트로 폴리스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모두의 주차장' 앱을 다운받고 선결제하면 휴일은 종일 5,000원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 입구가 있습니다. 인사동과 잘어울리게 오래되어 보입니다.

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맛집인가봅니다~^^ 나이스~ 저희는 낮에 가서 식사 메뉴를 시켰지만 저녁에는 막걸리 한잔에 술안주를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제비와 비빔밥을 시키고 싶었는데, 이날은 밥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 밥 수제비 종류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얼큰해물 칼수제비(14,000원)'와 '감자 해물 칼수제비(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서울 음식점 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얼큰 해물 칼수제비' 입니다. 2인분이라 양이 아주 많아요. 국물이 아주 맛있어서 밥도 시켜 말아먹고 싶었지만, 밥이 없다고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수제비도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감자 해물 칼수제비' 이메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들도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수요미식회'와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던 곳이네요. 맛집을 검색해서 방문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맛있는 집을 찾다니 이날은 운이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인사동에 다시 간다면 또 가고싶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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