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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지루한 방학을 날려버릴 곳은? - 인사동 '다이나믹 메이즈' '박물관은 살아있다'

by 굿샷차오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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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립유치원이나 단설유치원, 초등학교들은 봄방학이 없어지고 12월 말이나 1월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해서 두달이나 방학을 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달동안 방학을 하면,,, 더구나 추운 겨울방학은,,, 딱히 놀이터도 못가고,, 아주 아이들이 심심해서 징징이가 되어 간답니다. 요즘은 날씨도 추워서 실내로 어디 갈 곳이 없나,,, 또 초등학생이 갈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서울 나들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인사동! 아주 오랜만에 가는 인사동이라,,, 기대가 됐습니다. 추억의 쌈지길 방문도 일정에 넣었습니다.^^ 일단! 사람이 없을 때 방문하기 위해 오픈시간에 맞춰 '다이나믹 메이즈'와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먼저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두곳은 같은 건물안에 있고, 한곳만 방문하기에는 좀 아쉬운 느낌이 들기 떄문에 두곳을 패키지로 묶어 입장권을 발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지하1층

이용시간은 11:00 ~ 18:00

주차는 대일빌딩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시간당 3,000원 입니다.

저는 인사동 주변을 쭉~ 둘러볼 계획이라 주차는 '센트로폴리스'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모두의 주차장'앱을 다운받고 선불권을 구입하면 휴일에는 5,000원으로 무제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용금액은 두곳을 패키지로 인터넷에서 1인당 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입장을 하면 기어다니고 뭐 아주 난리가 나기때문에 가방과 점퍼,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짐칸에 보관을 하고 입장합니다. 사진을 찍을 휴대폰은 가지고 입장해도 되지만, 떨어뜨리고 못찾을 가능성이 있어서  진동이 아닌 소리로 바꾼뒤에 가지고 입장합니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맞게 중간중간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탈출하는 것인데, 볼풀공을 던져서 점수를 올리는 구간도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다음구간으로 넘어가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

기어가야 하는 곳도 아주 많습니다. 아들은 빨리 오라고 난리를 쳤지만,,, 내덩치랑,,, 니덩치랑 같냐,,,,ㅠ 내무릎이랑... 니무릎이랑 같냐....ㅠ 와,,,, 기어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웃음이 나오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

입장때 받은 코인을 넣고 사격을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잘 맞지 않아서 아이가 실망을 하긴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

어찌어찌 무사히 탈출을 하고, 산발이 된 머리와 정신을 진정시키고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입장했습니다. 그냥 구경하며 사진만 찍으면 시시할 수도 있는데, 구간구간 도장을 찍어서 도장을 다 모아오면 엽서한장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박물관은 살아있다

'착시미술 테마파크'인 만큼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진 찍을 곳이 아주 많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아들은 다이나믹 메이즈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며 며칠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 가고 싶다네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는 곳들이 또 있는지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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