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이와 실외로 체험학습도 많이 다니고 했었는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잘 다니지도 못하고, 아이도 조금 커지니 어딜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하기 시작해서 아이를 데리고 실외체험활동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주말에 안나가 버릇을 하니,, 오랜만에 나가려니,, 왜이리 귀찮던지,,,,^^;;; 하지만,,,, 오랜만에 나가니 저도 기분이 좋고, 아이도 너무 행복했다며 만족해했어요~ 자주 나가야 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예전에도 많이 방문해봤던 곳인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7-2 '배다골 테마파크'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일요일은 10:00 ~ 17:00 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좀 외진곳에 있어서 주차자리도 넓고, 주차관리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입장권(눈썰매장포함)은 어른, 아이 동일하게 6,000원이고, 추가로 하고 싶은 것들을 선택해서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데, 위메프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해서 가면 천원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장권+군고구마=10,000원, 입장권+빙어잡기=10,000원, 입장권+딸기체험=14,000원,,, 이렇게 세장을 구매했습니다.
제일먼저 눈썰매장으로 갔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눈썰매 부터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후가 되니 줄이 더 길어졌거든요. 눈썰매장은 유아들에게 적당한 정도의 경사인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시시해 할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놀이기구를 하나도 못타는 쫄보라서,,,^^;;; 아주 재미있게 눈썰매를 탔습니다. 눈썰매가 오래된것들이 많아서 상태가 너무,,,,ㅠ-ㅠ 그래도 아이는 재미있어 했습니다.
조금 출출해져서 눈썰매장 앞 매점으로 갔습니다. 12시 이전에 가서 다행히 자리가 있었는데, 12시가 넘어가니 자리가 없어서 다들 서성이더라구요. 조금 일찍 서두르세요. 매점에서는 미리 구입한 군고구마 티켓으로 군고구마 하나를 받아 먹었습니다. 군고구마 티켓을 구입안하신분은 바로 결제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군고구마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간단히 컵라면과 어묵, 떡볶이, 콜라,,, 등,,,을 사먹었습니다.
매점 바로 옆에는 빙어잡기 체험이 있는데, 줄이 길고,, 잘 줄어들지 않아서 저희도 30분정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매점 앞에 공연장에서는 2시에 공연도 하고, 즐길거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매점 화장실쪽으로 가니, 작은 박물관? 전시관? 이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구경했어요.
중간중간 이동 동선에, 링던지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같은 것들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체험해 봤습니다.
미리 구입한 딸기체험 티켓으로 '딸기퐁듀' 체험도 했습니다. 그냥 딸기에 초코시럽 발라서 먹는 건데,,, 아이는 행복해 해요~^^
잉어관에는 잉어먹이를 1,000원에 사서 먹이주기도 했고, 밖에 있는 염소와 양에게는 당근먹이 2,000원을 구입해서 먹이도 주었습니다.
거창한건 없지만, 아기자기 하게 할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유아들에게 더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한번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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