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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왜목마을 갯벌체험, 당진 갯벌체험 - 왜목마을 맛집 '의정부 형제부대찌개', 충남 서산맛집 '정가네 국밥', 왜목마을 아이와 갈만한곳, 당진 아이와 갈만한곳

by 굿샷차오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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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당진 여행계획을 잡은 이유는 아이와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갯벌만큼 재밌고 즐거운 자연학습장에 없거든요. 유료체험장으로 다닌적은 없어서 늘 먹을 수 있는 조개보다는 잡고 놓아줘야하는 꽃게나 이름 모를 물고기 같은 것들만 잡지만, 그래도 아들은 갯벌에 가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너무너무 즐거워 해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왜목마을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의정부 형제부대찌개' 앞 바닷가 입니다. 아무래도 해수욕장에는 사람도 많고, 화장실 이용하기도 힘들고 해서, '의정부 형제부대찌개'에서 밥을 먹고, 그 앞 바닷가를 이용했어요.

주소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해안로 129 의정부 형제부대찌개

이용시간은 10:00~19:00 매월 1,3째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부대찌개집입니다. 커피숍이 어울릴것 같지만 부대찌개를 먹으며 바다뷰 어떤가요?^^

형제부대찌개는 1인분에 9,000원, 돈까스도 9,000원 입니다. 부대찌게 2인분과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은.... 음,,,,, 음??? 음,,,,, 잘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은 공깃밥도 추가하고, 사리도 추가해서 드시는것 보면 입에 맞으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고,,, 여튼 식사를 마치고, 가게 옆으로 있는 계단을 통해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해수욕장으로 안가고 가게에 있는 바닷가로 오니 화장실 이용도 쉽고, 주차도 쉽고, 사람도 없고 아주 좋았어요. 돗자리를 펴도 되고, 그늘막도 가능하고, 누구하나 뭐라고 할 사람이 없어서 자유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물이 빠졌을 시간이라서 집에서 준비해간 갯벌도구들을 챙겨 갯벌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물고기들도 있고, 꽃게들도 지나다니고, 이름모를 작은 것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니 아이가 신기해 하네요. 실컷잡고, 다시 놓아주었어요.

물이 들어왔을 때는 집에서 싸간 새우깡으로 갈매기 먹이도 주고, 물이차서 수영은 못했지만 너무 즐거워했어요. 주변에 매점같은 곳은 없으니 새우깡은 미리 준비해가세요.

다시 배가 출출해지면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국밥집으로 이동합니다. '정가네 국밥'이라는 곳인데, 작은 국밥집이에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동네에 있다면 단골하고 싶은 집입니다.

주소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2길 1 정가네 국밥

이용시간은 09:00~23:00

아들은 돼지국밥(7,000원)을 시켜주고, 저희는 뼈다귀해장국(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국밥이랑 뼈다귀 해장국 둘다 너무 맛있었고, 특히 반찬으로 주시는 양파절임은 사고오고 싶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왜목마을 물때 검색하셔서 시간잘 맞춰 방문해보세요. 부대찌개집에 주차하고, 갯벌에서 실컷놀다가 국밥집가서 국밥한그릇 먹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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