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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월곶 대하구이, 월곶 화신수산시장, 시흥 아이와 갈만한곳, 경기도 아이와 갈만한곳, 월곶 아이와 갈만한곳

by 굿샷차오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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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름이라 못먹었던 회, 조개구이, 대하구이를 먹으러 다들 오이도며, 월곶, 소래포구,,,, 로 나들이 다녀오시는 분들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하철에는 대하를 꼭 2~3번은 먹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소금위에 대하구이,,, 너무 맛있잖아요~^^ 저희도 대하구이 먹으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이도나 소래포구에는 주말에 가면 주차전쟁에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같아서, 조금 한적한 월곶으로 다녀왔습니다. 월곶에는 '화신수산시장'이라는 건물이 있는데요. '화신수상시장' 1층에서 회와 대하같은 것들을 구입하셔서 2층 음식점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식사하면 됩니다.

주소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해안로 133 화신수산시장

예전에는 월곶에도 사람이 꽤 많았었는데, 이번에 가니 문닫은 곳도 너무 많고, 사람도 너무 없었어요. 식당에도 저희말고 다른팀 한테이블이 전부였답니다. 저희는 사람 붐비는 곳을 싫어해서 조용하고 좋았어요.

아는곳이 없어서 그냥 입구에 아무가게에서나 회와 대하를 구입했습니다. 9월11일에 방문했는데, 농어는 1kg에 4만원, 대하는 1kg에 3만원 이었어요. 아들은 아예 먹지않아서 성인 두명이 먹을 양으로 농어 2kg과 대하 1kg, 총 11만원을 내고 2층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계산하고 안내해주신 2층식당으로 가서 기다리면 회를 썰어서 식당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옆에 게장과 스끼다시들은 서비스입니다.

2층 식당에서는 상차림비가 1인당 3천원씩이고, 아들은 7천원짜리 해물칼국수를 한그릇 시켜줬어요. 대하구이는 소금구이로 해주시는 비용이 만원 추가됩니다. 소금구이 먹은 후에 머리는 버터구이로도 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배부르게 잘 먹고 뒷문 밖으로 나오시면 월곶도서관이 있어요. 그 앞에 아이들 놀만한 제법 큰 놀이터와 여름 물놀이 놀이터가 있었는데, 코로나라 역시나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놀지는 못했어요. 회를 먹지못하는 아들에게 회먹으러 갈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월곶도서관 놀이터에서 놀고라도 왔으면 미안한 마음이 좀 덜했을텐데...^^;; 아쉽지만 다시 정문으로 나오면 갯벌이 보이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데크길을 따라 소화도 시킬겸 쭉~ 산책을 하셔도 좋아요.

갯벌쪽을 바라보고, 왼쪽방향으로 걸으시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아이들이 갈매기 밥도 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와요. 이곳에서 편의점을 찾아 새우깡 두봉지 사와서 갈매기 밥을 주고 한참놀았어요. 그런데 갈매기보다는 비둘기들이 엄청와서 받아먹었. 비둘기들 때문에 갈매기가 잘 오지 못하더라구요. 아들은 비둘기여도 뭐,,, 새우깡을 잘 받아 먹으니 재미있어 했습니다. 가을인지 여름인지 햇빛이 아주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우산꺼내서 썼는데도 엄청 뜨거웠습니다. 산책하실분들이나 갈매기밥주실 분들은 양산 꼭 챙기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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