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거미 콘서트'에 다녀온 날 먹었던 부재찌개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명한 집인지 모르고 그냥 검색하다가 근처라서 간 곳인데,,,,어마어마하게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유재석 조세호가 유퀴즈를 할때 어떤 외국인 출연진이 아주아주 맛있다며 극찬한 곳이었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딱! 저희까지만 자리가 있고, 그다음분들부터는 밖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자리가 조금 비좁았습니다. 의자를 뒤로 빼면 뒷사람 의자에 닿을정도로,,,, 그리고, 대기가 많다보니 빠른 회전을 위해서 주류는 테이블당 한병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47 문화빌딩 1층
이용시간은 11:00~22:00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
가격은 2인(22,000원), 3인(33,000원), 4인(44,000원)
주차는 나혜석 거리 대부분의 식당이 주차는 안되는지라,,,, 저희차는 계속 수원 경기아트센터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문전에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부대찌개는 세팅되어서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비주얼이,,, 우와~~ 보기만 해도,, 와 너무 맛있겠다~ 이느낌 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육수를 부어서 뚜껑을 다시 덮고, 끓을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전 가만히 얌전히 잘 기다렸는데,,, 옆테이블 어떤 손님은 뚜껑 열어서 뒤집어 섞어서 사장님께 혼이 났습니다...ㅋㅋ
어느정도 끓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뚜껑을 열고, 간 마늘 한스푼을 크게 넣고, 콩나물도 넣어서 섞어주십니다.
조금만 더 끓인휴에 먹으면 됩니다. 겉에 있는 훈제햄이 너무너무 맛있었고, 국물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파가 엄청많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제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어느정도 건더기를 다 먹고 난 후에는 육수를 조금 더 붓고,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육수를 더 넣으니 국물맛이 변했어요. 저는 다음부터는 라면사리는 안먹을래요~
다 먹고 밖으로 나와보니,,,,,, 대기하는 분들,,, 어마어마 하죠? 대기 없이 들어가시려면 저처럼 오픈시간 맞춰서 가셔야 합니다. 수원에 온다면 다시한번 더 방문해서 먹고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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