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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가서 벚꽃구경만 하면 아쉽죠? 할것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by 굿샷차오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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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을 보고 싶었지만, 벚꽃길 개방이 다음주로 미뤄졌다는 소식을 듣고,,, 음,,, 벚꽃이 안폈겠구나,, 생각하고 갔는데,, 역시나,,, 하나도 피지 않았습니다. 하,,, 아쉽다.... 그래도 사람은 좀 없겠구나,, 하고 갔는데,,,, 와~ 다들 봄을 얼마나 기다렸던건지,,, 날씨가 조금 따뜻해져서 다들 한강공원으로 나왔나봅니다. 사람이 아주아주 많았어요. 다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었답니다.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나로역 3번출구)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기본 30분에 2,000원, 초과10분당 300원 정도 인것 같습니다. 늦게 가면 주차장 줄이 아주 아주 길어집니다. 일찍 서둘러서 가세요.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공원에 벚꽃이 안피어서 씽씽카를 타고 놀았습니다. 인라인과 보드를 타는 트랙이라 평소에 타던 바닥보다 잘타지니 아이가 너무 신나했습니다. 같은방향으로 다같이 돌면서 타니 안전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저는 '따릉이' 앱을 깔아서 근처에서 따릉이 한대를 대여해서 왔습니다. 2시간권을 구입해서 2,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아들과 신랑은 2인용자전거를 근처 자전거대여점에서 대여했습니다. 1시간에 6,000원을 내고 대여했습니다. 저는 따릉이를 혼자타고, 신랑와 아들은 2인용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을 달렸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전거 대여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은 한강공원에 형광색 조끼를 입고 순찰을 돌고 계시는 분들이 자주 돌아다니시는데, 그분들께 여쭤보시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

자전거를 타고 돌다보니 먹거리를 파는 곳이 나와서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회오리 감자(4,000원)와 슬러시를 사먹었습니다. 먹거리 파는곳이 줄도 길고 엄청 복잡하긴 하지만, 공원에서 먹는 간식은 너무 맛있네요~

여의도 한강공원 먹거리 간식

그리고,,!!!! 자전거를 반납한후,,, 제일 중요한!!!! 한강공원 편의점 끓여먹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편의점 들어가는 줄도, 계산줄도, 라면 끓이는 줄도 길었지만! 포기 할 수 없어서 셋이서 하나씩 끓여먹고 왔습니다. 신라면, 짜파게티, 무파마를 먹었는데 각 3,500원~4,000원정도 입니다.

한강공원 즉석 끓인 라면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벚꽃이 피지않아 예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강공원에가면 재밌는 할것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벚꽃이 피었을때가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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