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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골프장 - 파주CC

by 굿샷차오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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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간다는 말이 있는데,,, 벌써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빨리 한번이라도 더 라운딩 나가야 하는데~~~ 그래서! 급하게 하루 전날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골프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낮에 좋은 시간은 당연히 자리가 없고, 3부 야간으로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 파주시 법원읍 화합로 306 '파주CC'

오후 5시 45분 티오프이고, 그린피 22만원,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5만원 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서인지, 야간치고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도 가까우니, 부담없이 가기 좋습니다.

주차장이 이렇게 좁은 골프장은 처음입니다. 주차자리가 몇개 남지 않아 있었고, 주차장이 좁아 나가는 차와 들어가는 차가 조금 엉키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파주CC

클럽하우스가 별로 예쁘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가보니 골프장은 너무 예쁘네요~^^ 가을 단풍도 예쁘게 물들었고, 코스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하게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파주CC

3부 티오프라서 전반 몇홀을 치기 시작하니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라이트가 밝아서 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엄청 밀렸습니다.ㅠ-ㅠ 추운데,,, 대기까지 있으니,,, 에휴,,

파주CC

그늘집에서는 따뜻한 정종(9,000원)을 시켜서 몸을 녹였습니다. 으~!이제 추워서 맥주 못마시겠다...ㄷㄷ 경주 법주에는 귀엽게 스윙하는 그림과 'Nice Shot'이 적혀있네요~^^

파주CC 그늘집

후반 1번홀은 파주CC 시그니쳐 홀입니다. 아,,, 여기서만은 정말 잘치고 싶었는데,,,,,,ㅠ

파주CC

밀리는 바람에 무려 다섯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빨리 사우나에가서 탕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여자탈의실에 들어가자마자,,,, 이미 외투까지 다입고 퇴근준비를 마치신 여사님이,,, 마지막 손님이니까 빨리해 달라고 부탁을 하십니다....ㅠ-ㅠ 힝,,,, 탕에 들어가서 천천히 몸좀 녹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서둘러 씻고, 그냥 나왔는데,,, 물끄는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오셔서 절 따라 다니며 불을 끄기 시작하십니다..... 와씨.....ㅠㅠ 나가라,, 나가라,,, 신호를 주시길래 그 추운날 머리도 못말린채,,, 떠밀려 나왔습니다...ㅠ 짜,,, 증,,,,,,,,

에휴,,, 그래도 가을밤,,, 춥긴했지만,, 가까운 경기도 파주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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