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양의 노래' - 한전아트센터

뮤지컬을 보러 오랜만에 저멀리 양재까지 다녀왔습니다. 평일 7시반 공연이라 퇴근하고 오는 신랑은 아주 헐레벌떡 시간맞추느라 고생을 했답니다. 갑자기 이날,,, 3호선이 무슨 고장이 났다나? 중간에 내려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방송이 나왔더랍니다. 그 지하철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모두 한꺼번에 나와서 다들 택시잡느라,,, 택시는 안잡히고,,, 간신히 시간맞춰 도착하긴 했지만,,,, 밥도 못먹은채 뮤지컬을 보러 들어갔답니다.

주소는 서울 서초구 효령로 72번길 60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양재역1번출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야 해서,,, 저는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당일 공연티켓을 내면 6시간동안 3천원만 내면 됩니다. 근처에 밥집은 없고, 저는 한전아트센터 바로 앞 '길동우동'에서 김밥한줄을 사먹었네요. 

한전아트센터

제가 본 날은 정하람 역할에는 '하성운', 서해나 역할에는 '이상아' 캐스팅이었습니다. 나도,,,, '온유' 나오는날 보고싶은데,,,,,,,,,,

태양의 노래

기다리는 동안은 '한전아트센터'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시켜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전아트센터

팬들을 위해 티켓도 이렇게 예쁘게,,, 포토티켓으로 줍니다.

태양의 노래

젊은 고등학생들의 첫사랑 이야기,,, 뭐 대충,, 이런,,,, 내용이라,,,, 불혹을 앞둔 저는 공감할수 없는,,,ㅋㅋ ㅋㅋ 뭔가..... 대학 동아리 발표회를 간 느낌인데,,, 배우들이 너무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엄마미소가 지어지는,,,,,,,뭐 여튼 배우들도 잘생기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